얼마 전 황수경 전 통계청장이 소득조사 관련 표본의 문제로 경질되었다고 언론에서 일제히 보도하였다. 홍장표 전 경제수석도 지난 1분기 소득불평등 증가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경질되었다. 자영업자와 무직자, 실업자를 제외한 임금근로자의 표본만으로 소득통계를 축소하여 일부의 소득불평등만이 나빠졌다는 잘못된 설명을 했다는 이유였다. 일각에서는 현 정부가 최근의 소득불평등 급증 이유를 정책의 실패가 아닌 통계 조사의 문제로 돌리려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. 소득표본 교체 및 확대과정에서 표본의 일관성이 상실된 탓으로 문제를 돌리려 한다는 것